靑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 내정…춘추관장 한정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와대가 세 번째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중앙일보 기자였던 강민석 전 부국장을 발탁했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강민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청와대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세 번째 대변인으로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을 발탁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5일, 고민정 전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낸 뒤 약 20여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연세대를 졸업한 강 전 부국장은 언론인 출신입니다.<br /><br />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로 이직한 뒤 정치부장, 논설위원으로 일했고요.<br /><br />정치부에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.<br /><br />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도한 소통수석은 "강 전 부국장이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 대국민 소통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강 전 부국장의 임명이 확정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 자리는 모두 언론인 인사로 채운 셈이 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직 언론인을 잇따라 청와대로 영입한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"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하나의 자산으로 평가했을 뿐, 언론사와 유착을 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는 아니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기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담당하는 춘추관장 자리도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한정우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장 의전비서관 출신인 한정우 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부터 청와대에 들어와 국정홍보와 대변인실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한 부대변인이 보직을 바꾸며 부대변인 자리가 공석이 되었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새로운 부대변인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. (km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