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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보물 곳곳 대통령 얼굴…대통령 마케팅 기승

2020-02-06 2 Dailymotion

홍보물 곳곳 대통령 얼굴…대통령 마케팅 기승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 공천을 앞두고 대통령과의 친분이나 인연을 내세우는 이른바 '대통령 마케팅'이 기승입니다.<br /><br />현직인 문재인 대통령을 앞세운 홍보물이 넘쳐나고 있고, 한국당에서도 '박근혜 마케팅'이 고개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에선 이른바 '친문 마케팅'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홍보물에 싣고, 선거사무소 벽면엔 커다란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'문재인 청와대' 출신 후보들은 대통령과의 친분 알리기에 혈안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앞서 일종의 경선 자격 심사인 적합도 조사에서 후보 경력에 전현직 대통령 이름을 넣지 못하게 했지만, 대다수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당 지침을 의식한 듯 홍보물에 대놓고 대통령을 언급하진 않더라도 소셜미디어 커버사진 등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총리, 정세균 총리와의 인연을 강조하는 '총리 마케팅'까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것도 대통령 마케팅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 "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 그런데도 이 정권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습니다.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."<br /><br />황교안 대표도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오래 구속돼 있다며, 이는 국민이 바라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사분오열돼 있는 보수진영의 전통 지지층에 '박근혜 향수'를 일으키겠단 전략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2016년 총선 때는 '친박', '진박' 등 감별 논란이 번지기도 했는데,<br /><br />정책경쟁이 아닌 친분경쟁으로 뒤덮인, 대통령 마케팅은 총선 때마다 반복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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