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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국 우한교민 추가 확진…"국내 환자들은 경증"

2020-02-07 0 Dailymotion

귀국 우한교민 추가 확진…"국내 환자들은 경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귀국한 우한 교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는데요.<br /><br />이들 환자는 모두 경증이고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완치 사례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우한 교민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교민은 국내 24번째 확진자로, 지난달 31일 정부 전세기로 귀국한 28살 남성입니다.<br /><br />단체로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두 번째 확진 사례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24명이고 이 가운데 완치된 환자는 2명입니다.<br /><br />격리 환자들 가운데 서울대병원 1명도 현재 상태가 호전돼 조만간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. 또 명지병원 1명은 퇴원이 가능할지를 판단하는 두 번째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의심증상자 327명이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긍정적인 소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발병자 대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치명률이 2%가 넘는 중국과 국내 상황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폐렴 등 중증으로 발전된 이후 의료기관으로 찾는 사례가 많았던 중국과는 달리, 국내 환자들은 초기에 발견과 치료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감염자의 평균 연령도 42세로 비교적 낮고, 발열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검사와 치료에 들어가 치명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은 환자들 모두 경증으로, 아직 중증 환자는 없으며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중증도는 사스나 메르스보다 떨어지지만 전파력은 비교적 높다며 노인이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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