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학교 추가 휴업…송파·강남·영등포·양천 32개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추가 휴업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송파·강남·영등포·양천 지역의 32개 학교가 대상입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가 휴업 명령이 내려진 학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인접한 곳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근무지가 있는 경우입니다.<br /><br />송파구 15곳, 강남구 4곳, 영등포구 12곳, 양천구 1곳 등 모두 32개 유치원, 초·중·고교입니다.<br /><br />휴업 기간은 잠복기를 고려해 19일까지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이 기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감염 우려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과감한 휴업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 동선에서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은 관련된 장소로부터 1㎞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과감하게 학교에 휴업조치를 내리는 식으로…"<br /><br />'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'으로 수업일수도 감축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은 "법정 수업일수 범위 내 자율적으로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"며, "불가피한 경우 사전에 교육청ㆍ교육부와 협의해 수업일수 10분의 1 범위 내 감축을 허용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교육청은 또 신종코로나 확진자 또는 능동감시대상자의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도 휴원을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 휴업학교는 지난 3일 330여 곳에서 닷새 만에 600곳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휴업학교도 계속 늘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