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근무자들에게는 교민 지원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, 지역 주민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의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교민들이 격리 생활을 시작한 지 열흘째인데요, 문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이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중 170여 명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시설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, 상황실 근무자와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교민들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시설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고, 바깥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생활시설에서 지내는 교민들은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없다면 이번 주 목요일 이후부터 격리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문 대통령은 진천·음성 등 주변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교민 생활시설을 수용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, 주민들의 건의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,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신종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방역을 통한 감염 확산 방지와 함께 경제적 영향 최소화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091152428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