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번 환자, 중국 광둥성 방문 아들 부부와 동거 <br />25번 환자, 분당서울대병원 입원…"안정적" <br />4일 며느리 기침 증상…"며느리가 옮긴 듯" <br />광둥성, 후베이성 다음으로 중국 내 확진자 많아<br /><br /> <br />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명이 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2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가운데 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추가 확진 환자는 누구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73살 한국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는 아들 부부와 함께 살았는데요. <br /> <br />아들 부부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발열과 기침,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상태는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도 경기도의 한 병원에 격리돼 검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"지난 4일에 며느리에게 먼저 기침 증상이 있어 며느리가 먼저 발병하고, 가족 내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 환자가 2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4번 환자가 퇴원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4번 환자가 오늘 오전 9시쯤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4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세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입원 치료 2주 만에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금까지 퇴원 환자는 2번과 1번, 4번 환자 등 총 3명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다른 환자들 상태도 좋아 추가로 퇴원하는 이들이 몇 명 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'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 확대회의'에서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3시부터 정부 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일단 현재 위기경보 수준인 '경계' 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"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외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91609264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