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우한에 ’3차 전세기’ 투입…150여 명 이송 <br />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이송 <br />우한 일대 체류 교민과 중국인 가족 150여 명 이송<br /><br /> <br />정부가 내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'3차 전세기'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, 전화로 연결합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내일 출발하는 전세기는 우한에서 몇 명을 데리고 와서 어디로 이송하게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50여 명으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송됩니다. <br /> <br />3차 항공편은 내일 인천에서 출발해 모레 아침 김포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고 현재 중국 측과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자는 우한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과 그 중국인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지난달 30일,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 701명을 국내로 데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크루즈선의 우리나라 입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내일과 모레 부산에 들어올 예정이던 크루즈선 2척의 입항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루즈선 내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름을 넣거나 용품을 공급하는 배의 입항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에서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어제 세계보건기구와 중국 정부가 중국 산둥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3명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의 가족으로 중국 내 우리 국민 중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의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들 3명의 상태는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일가족으로, 중국인인 부인을 제외하고 남편과 두 자녀가 한국인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밤사이 추가로 늘지 않아 27명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모두 상태가 양호해 지금까지 퇴원한 3명 외에도 추가 퇴원 사례가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받은 이는 2천 7백여 명이고 이 가운데 천9백여 명은 음성이 나왔고, 809명이 검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01206101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