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성공단 운영 중단 4주기를 맞아 입주기업협회와 시민단체가 주한 미 대사관 앞에 모여 공단 운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·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에 있는 주한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남북협력을 막지 말고 정부는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으로 많은 이들이 개성공단이 재개될 거라 기대했지만 사사건건 개입하는 미국과 눈치를 보는 정부의 소극적 태도로 진전이 없었다면서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는 남북협력의 핵심인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하고, 미국도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바란다면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방북해 공단 재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북측에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통일부 측에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01542150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