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오늘밤 세 번째 전세기를 띄웁니다. <br /> 귀국 대상은 교민과 중국인 가족으로 150여 명인데, 경기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 숙소에 14일 동안 격리됩니다.<br /> 강대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세 번째 전세기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 톈허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 귀국 대상은 주우한총영사관의 수요 조사에서 탑승 의사를 밝힌 150여 명으로, 우한시와 인근 지역의 교민과 중국인 가족입니다.<br /><br /> 1·2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 측과 우리 측의 이중검역을 거친 뒤, 내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.<br /> <br /> 한국에 도착한 교민과 가족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합니다. <br /><br /> 국방어학원은 350여 개 숙소를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시설로 어제 오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이곳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