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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민주 경선…'흑인·라티노' 표심 주목

2020-02-13 163 Dailymotion

美민주 경선…'흑인·라티노' 표심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샌더스와 부티지지 후보가 초반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관심은 흑인, 라틴계 미국인들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선이 열린 아이오와, 뉴햄프셔는 대표적인 백인 밀집 지역이어서 미국인 전반의 표심이 제대로 반영이 안됐다는 지적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초반전, 아이오와, 뉴햄프셔 주에서 1승씩을 가져간 피트 부티지지, 버니 샌더스 후보.<br /><br /> "나의 이 곳 뉴햄프셔에서 선거 운동을 한 나의 경쟁자와 그들의 지지자를 축하하길 원합니다."<br /><br />이제 관심은 '신(新) 양강 구도'를 구축한 두 주자가 흑인, 라틴계 미국인들이 골고루 분포한 다음 경선지 네바다,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도 판세를 유지할 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두 지역은 백인이 전체 인구의 90% 이상을 차지하면서 미국의 전반적인 표심을 제대로 반영한 것이냐는 의문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네바다로 향합니다.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갑니다. 민주당 주자 모두 함께 이기길 위해 갑니다."<br /><br />흑인 등 소수 인종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평가받는 조 바이든 후보가 초반 참패를 만회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민주당에서 가장 헌신적인 지역구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.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 입니다."<br /><br />뉴햄프셔 경선 직후 아시아계인 앤드루 양, 흑인인 더발 패트릭 후보가 각각 경선 중단을 선언하며 8명의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유색 인종은 사모아계 털시 개버드 의원 한명 뿐입니다.<br /><br />초반 경선을 건너뛰고 다음 달 3일 '슈퍼 화요일'에 전력하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후보가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기반을 파고들며 급부상할 수 있을 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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