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켈리前실장 "北, 미국 갖고놀아"…트럼프 "깜냥아냐"

2020-02-14 0 Dailymotion

켈리前실장 "北, 미국 갖고놀아"…트럼프 "깜냥아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외교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"노력은 했지만 북한에 이용당했다"는 건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비서실장감이 아니었다"며 신랄하게 반격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에 대해 "노력은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"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켈리 전 비서실장은 12일 뉴저지주 드류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"북한 김정은이 우리를 가지고 노는 것 외에 어떤 것도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"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"그러면서 김정은은 꽤 효과적으로 해냈고,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로써는 그 위협은 관리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시간이 흘러 지금보다 상황이 악화하면 글쎄…외교가 통하길 기대해봅시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알렉산더 빈드먼 중령을 인사조치한 데 대해서도 "군인으로서 훈련받은 대로 한 것 뿐"이라고 옹호했습니다.<br /><br />"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것은 불법적 명령이나 마찬가지"라고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켈리 전 실장은 2018년 말 경질 이후 공개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군인인 빈드먼 중령에 대한 보복성 인사를 계기로 공개적인 비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"켈리를 충분히 빨리 자르지 못했다"며 "그는 비서실장감이 아니었다"고 즉각 반격했습니다.<br /><br />대북정책 비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"군사적, 법적 의무를 가지고 있는 데도 그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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