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올림픽위원회, IOC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어제 도쿄에서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가 "예상하지 못했던 문제"라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 코츠 조정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"세계보건기구, WHO와 협력해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, 선수나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어떤 경계를 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를 겸해 카자흐스탄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아시아 수구선수권대회가 취소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당국은 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"도쿄 대회의 취소나 연기는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IOC는 다음날까지 열릴 이번 회의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도, 조직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준비 상황에 관해 보고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50024035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