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는 한국의 한 민간 식물원에 위안부 소녀상에 사죄하는 남성의 조형물이 설치된 것에 대해 국제 의례상 허용되지 않는 일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"이 보도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지만 사실이라면 한일 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"한국 측에 대해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을 확인한 양국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계속 강력히 요구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이와 관련해 조형물이 설치된 한국자생식물원 김창렬 원장이 "아베 총리를 특정해 만든 것이 아니라 사죄하는 입장에 있는 모든 남성을 상징한 것"이며 "사비를 들여 만든 조형물로 정치적 목적은 없다"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 조형물에 대해 한국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며 당초 열릴 예정이었던 조형물 제막식은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81520416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