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2주간 격리생활 하던 교민들이 오늘 임시 생활 시설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교민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이 해제된 건데요. <br /> <br />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교민들 오늘 모두 떠나게 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교민 173명이 조금 뒤인 오전 9시 50분쯤 버스를 타고 이곳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진천에서 거주한 교민들은 지난달 31일 1차로 귀국한 교민들인데요. <br /> <br />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은 서울과 대구·영남, 그리고 경기 등 모두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동해 권역별 거점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돌아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은 버스 45인승 9대에 나눠타고 이동 시에는 2개 좌석당 1명씩 착석합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이 내리는 구체적 장소는 비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천 인재개발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교민들을 지원·관리해온 의료진 등 인력 38명도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환송식은 열리지 않지만,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 주민 대표 등이 인재개발원 앞에서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의 잠복기인 2주가 무사히 지나면서 우한 교민이나 진천 주민 모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한 교민들은 감염의 위험도 무릅쓰고 자신들을 받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들도 격리 생활을 한 교민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담긴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이 떠나고 나면 행정안전부는 방역업체를 투입해 건물 전체를 소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폐기물을 모두 소각하고 이틀 동안 건물을 폐쇄한 뒤 다음 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150909405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