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2주간 격리생활 하던 1차 귀국 교민들이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임시 생활 시설에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 36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이 해제된 건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충북 진천은 교민들이 다 떠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 20분쯤 교민을 태운 버스가 인재개발원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2주간의 격리 생활 끝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진천을 떠난 교민들은 지난달 31일 1차로 귀국한 교민들로 모두 17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거주하던 교민은 다 떠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은 서울과 대구·영남, 그리고 경기 등 모두 5개 권역으로 이동해 각자 거주지로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은 버스 45인승 9대에 나눠 탔는데 2개 좌석당 1명씩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진천 인재개발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교민들을 지원·관리해온 의료진 등 인력 38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환송식은 열리지 않았지만,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인재개발원 앞에서 떠나는 교민들에게 작별인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의 잠복기인 2주가 무사히 지나면서 교민이나 진천 주민 모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민들은 감염의 위험도 무릅쓰고 자신들을 받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들도 떠나는 자리에 직접 나와 모두 건강하게 떠나서 감사하다며 교민들을 배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일부도 오늘 퇴소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아산도 진천과 비슷한 시각에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문 앞에서 아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나와 손을 흔들며 교민들을 배웅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산에서 퇴소한 교민은 19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도 지난달 31일 1차 귀국한 교민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생활하던 교민 중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,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인재개발원에는 지난 1일 2차로 이송된 교민과 자녀를 돌보려고 자진 입소한 보호자 등 334명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도 어제 진행한 마지막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 퇴소합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이 떠나면서 행정안전부는 방역업체를 투입해 건물 전체를 소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151154527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