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째 추가 발병 '0'…2명 추가 완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오늘(15일) 추가로 완치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새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치료 중인 확진자가 줄었지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이 아니라고 판단하고,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2일 이후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더 완치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"7번, 22번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7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8살 한국인 남성으로, 입국한 지 일주일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22번 확진자는 46살 한국인 남성으로, 16번 확진자의 친오빠인데, 지난 6일부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9명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넘겨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첫 사례자인 28번 환자도 검사에서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"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격리해제 검토 기준은 충족했다"며 "중앙임상TF에서 증상 등을 종합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확진자가 28명에서 추가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이 모두 퇴원할 경우 격리치료 환자는 18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없이, 완치된 사람이 늘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기단계 수준 조정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아직 소강 국면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가 있고, 경증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또 춘제 이후 중국인들이 대거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특별검역을 강화하면서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