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일본에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치권에선 오는 4월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일 연기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와카야마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 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의 남성 의사와 70대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는데 50대 남성 의사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한때 입원했던 70대 남성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증세가 심합니다. <br /> <br />[요시노부 니사카 / 와카야마현 지사 : 이 환자는 심각한 증세이기 때문에 그에게 누구와 만났는지 물어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지바현에서도 20대 남성 회사원의 감염이 확인됐고 가나가와현에선 80대 여성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사위인 70대 남성은 도쿄에서 택시를 운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키나와에서도 60대 여성 택시 운전사가 감염되면서, 이제는 일본 열도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'다이아몬드 프린세스' 탑승자 가운데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확진자 수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일본 정치권에서 4월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 연기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림픽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도쿄를 방문한 IOC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코츠 / IOC 조정위원 : WHO 조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시기를 변경할 비상계획이 필요한 사례가 없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WHO도 올림픽 개최 결정은 주최국 소관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52214205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