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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, 동북아 보건 정책 협력으로 이어지나 / YTN

2020-02-15 71 Dailymotion

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방역과 관련해서는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경을 직접적으로 마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건 문제와 관련해 남과 북, 그리고 중국 간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중순 이후 크게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우한 출신이나, 이 지역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통제하는 것이 과제가 되면서 나라별로 영사 분야 협력 필요성이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특별 전세기를 동원해서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출입국 수속과 세관 절차, 검역 절차, 그리고 영공 관리와 항공 교통 통제 분야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협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바이러스 발생 초기에 보건 위생에 관한 국가 간 정보 교환이 존재했다면 현재 중국과 주변 국가들이 경험하는 수준의 사태는 피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보건 분야 정보 교류와 협력도 민감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제 적십자사와 이슬람권 유사 단체인 적신월사가 북한에 대한 보건 위생 분야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면서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도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안보리 대북제재위 관계자도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예방과 치료 관련 면제 요청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적십자회도 코로나19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각국의 적십자단체들, 국제기구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서 보건 위생 분야에서는 남한과도 접촉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한편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과제와 더불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건 위생 분야에서 남과 북, 중국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3국 간 협력 기구나 제도를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52215169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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