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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출마 김성태 "분열 원죄"...속도 내는 보수통합 / YTN

2020-02-15 40 Dailymotion

김성태, 총선 불출마 선언…"승리 위해 백의종군" <br />"마지막 책무는 보수통합…스스로 내려놓겠다" <br />측근들 "전혀 몰랐다"…총선 준비 중 전격 불출마<br /><br /> <br />원내대표를 지낸 자유한국당 3선 김성태 의원이 4월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분열과 문재인 정권 탄생의 원죄를 떠안겠다고 이유를 밝혔는데 보수통합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 오후 긴급 기자회견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첫 마디는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당 분열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걸 의식한 듯 통합의 완성이라는 마지막 책무를 위해 스스로를 내려놓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인 원죄, 보수우파의 분열의 원죄를 저 스스로 모두 떠안고 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성태 의원은 한국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서 을에서 내리 3선을 하고, 원내대표까지 역임하면서 드루킹 특검 출범을 주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천심사위 면접에 임하고, 지역구 활동도 지속하면서 총선 출마 의지를 피력해왔는데 측근들도 전혀 몰랐을 만큼 불출마 선언은 전격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발목을 잡은 건 역시 딸 취업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회 증인 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의 정규직 채용이 이뤄졌다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지만, 특혜 채용 자체는 사실상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한국당 총선기획단이 채용 비리가 확인되면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던 터라 당 안팎에서는 총선 출마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건강한 모습으로 딸 아이 시집 보내는 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과 새보수당 등이 합쳐지는 미래통합당의 출범을 눈앞에 두고, 황교안 지도부는 친박계의 탄핵 찬성파에 대한 불만과 통합 반대 여론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당의 소중한 자원들이 결단을 해주셔서 우리 당이 혁신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런 차원에서 당과 나라를 생각한 결단이다….] <br /> <br />또, 대구·경북, 이른바 TK는 물론, 다른 중진급 의원들에게도 압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152216324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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