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상황은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은 아직 긴장을 풀지 못하고 이동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의 하루 사망자와 확진자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5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에는 142명이 증가했는데 이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하루 전의 2,009명보다 조금 늘었지만, 비슷한 수준인 2천 48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와 확진자의 거의 대부분은 여전히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자정까지 중국 전역의 누적 사망자 수는 1,770명이고,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명을 넘어 70,54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진원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은 확진자 증가 폭이 13일째 둔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에 하루 890명을 최고치로 해서 이후 계속 떨어지더니, 어제는 115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, 중국의 이동제한 조치도 좀 완화되고 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동제한 조치는 대부분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우한지역이 전격 봉쇄된 이후 중국 전역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확대된 이래 26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자가용 차량의 이동을 추가로 금지시켰고, 시장 같은 곳을 제외하고 모둔 공공 장소를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베이징에도 여전히 주거 단지별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100% 발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온 경우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고,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긴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 도시로 돌아오지 않은 농민공 2억 5천만 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조금씩 돌아왔지만 이번 달에만 1억 2천만 명, 다음 달에 1억 3천만 명이 추가로 이동할 것이라고 중국 교통운수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경제 활동도 일부 재개가 됐지만 아직은 의료물자 생산과, 운송회사, 식료품의 생산과 가공 업체, 전력,통신 이런 필수 업종 위주로 조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업종들과 글로벌 업체들도 부분적으로 조업 재개를 했거나 할 예정이지만, 이동제한이 아직 풀리지 않아서 본격적인 조업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171343598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