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전주지검을 방문해 검사들을 만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"잘못된 수사 관행은 고쳐야 한다"며 재차 검찰을 압박했습니다.<br /> "수사와 기소는 한 덩어리"라며 비판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, 21일 검사장 회의를 앞두고 두 사람 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검사의 수사·기소 분리 방침을 밝혔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.<br /><br /> 전주지검 신청사를 찾은 자리에서도 잘못된 수사 관행을 고쳐나가야 한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날선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검사 분리 문제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, 지난주 "수사와 기소는 한 덩어리"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한 윤 총장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행사를 마친 뒤 추 장관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일단은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추미애 / 법무부 장관<br />- "검찰총장 의견에 대해서 좀 어떻습니까, 장관님?"<br />- "…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