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'1호 전략공천'은 이낙연…"현역 20% 교체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,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등 전략공천 후보 4명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전략지역 추가와 당내 경쟁 확대로 현역 20% 교체 의지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의 1호 전략공천 후보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였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의 '종로 대전'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만큼, 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힘을 실어준 것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신뢰를 많이 받고 계신 국무총리 출신이고 우리 당의 총선 승리 위한 의지, 본인의 의지 이런 것들 높이 사서…"<br /><br />경남지사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부산·울산·경남 수성의 선봉장으로 나선 김두관 의원의 양산을 출마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병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·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한 김용민 변호사를 내세웠고, 영입인재로는 처음으로, 홍정민 변호사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지역구 경기 고양병에 전략공천했습니다.<br /><br />홍 변호사 같은 영입인재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앞으로 전략지역이 확대되면 당내 물갈이 폭도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이미 20명 가까운 분들이 불출마를 확정했고, 시스템 공천 심사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전체 현역 의원의 20%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여기에 총선 후보가 한 명뿐인 지역 등 87곳에 대해 후보자 추가 공모에 들어가면서 당내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조국 사태에서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낸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, 서울 강서갑에 '조국 백서' 집필진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의사를 밝혀, '조국 대 반조국' 구도가 형성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