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양병원 종사자 전수조사 등 취약시설 관리 강화 <br />코로나19, 계절성 독감처럼 상시 관리<br /><br /> <br />29번과 30번 부부 환자 발생을 계기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, 정부가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당장 오늘과 내일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가고 내일부터는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처럼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'코로나19의 국내유입 차단'에 맞춰졌던 정부 방역 대책의 초점이 앞으로는 '지역사회 확산 방지' 쪽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우선 진단검사를 확대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취약시설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외여행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하도록 했고,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조사 등 취약시설 관리 강화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: 오늘(17일)과 내일(18일) 이틀 동안 전국의 1,470여 개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모든 종사자의 중국을 포함한 여행 이력과 업무 배제 여부, 폐렴 환자 입원 여부와 조치 내용, 면회객 제한 여부 등을 점검하고…] <br /> <br />또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처럼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해 감시,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현재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'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'에서 2월 18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...] <br /> <br />정부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에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와 시도별 접촉자 격리시설 확대 등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시도별로 병상과 인력 운영 계획에 대해 1:1 점검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29번, 30번 환자가 나오긴 했지만,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아직 집단 행사를 열어도 된다는 지침 자체를 변경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72204223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