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현 경제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,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수와 투자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내용이 담긴 1차 경기대책이 이달 말 발표 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파급 영향과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늘면서 정부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와 중국 경제 밀접도가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훨씬 커진 상황에서 발생해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초 회복 흐름을 보이던 생산과 내수, 수출은 2월 들어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중국발 경제 충격이 주변 국가로 확산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률을 0.2% 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 경제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이달 말까지 투자와 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종합 경기대책이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특별금융지원, 소비 쿠폰, 구매금액 환급 등 소비 활성화 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 됩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며 이달 말 투자·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제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정부는 이번 주에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수출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, 원부자재 수급애로 기업의 통관·물류 신속 지원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역경제의 부정적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재정의 60%인 137조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방역예방 등을 위해 지자체 예산 천억 원도 추가 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민의 일상적인 소비활동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경기대책이라며 행사나 모임, 점심시간에 최대한 외부식당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192212127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