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후베이성 사망자 115명·확진자 411명 증가 <br />중국 누적 사망 2천2백여 명·확진 7만5천여 명 <br />코로나19 확진자 천 명 넘다가 어제와 오늘 급감<br />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준을 또다시 변경한 가운데 중국 내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의 코로나19 통계 기준이 자주 변경되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데다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5천 명과 2천2백 명을 넘기면서 여전히 상황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동우 기자! <br /> <br />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중앙TV는 코로나19 발병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의 어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15명과 41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전날 사망자 108명, 확진자 349명 증가와 비슷한 수치를 보인 것입니다 <br /> <br />이에 따라 20일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7만5천여 명이며 사망자는 2천2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 확진자 중 8천979명은 중태이며 2천18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을 넘다가 어제와 오늘 급감한 것인데요 <br /> <br />이는 중국 보건당국이 환자 집계 기준을 바꾼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확진자 범위에 임상 진단을 포함시키지 않고 기존 방식대로 확진과 의심환자로만 분류한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인데 고무줄 통계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 결과로 확진자에 포함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발병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7일째 신규 확진자가 줄고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17일 79명 이후 사흘째 100명 아래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잦은 통계 기준 변경에 비판적인 댓글이 대거 붙고 있으며 일부러 통계 수치를 보기 좋게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를 어느 정도 넘겼다는 판단 아래 멈춰 선 경제를 정상화는 데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그렇습니다 <br /> <br />중국은 우선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를 어제 0.10%포인트 인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민은행의 이달 금리 인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10903424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