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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교도소·병원 집단 감염 속출...후베이外 지역 다시 비상 / YTN

2020-02-21 7 Dailymotion

중국에서는 가라앉는가 싶었던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다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인지 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후베이 이외 지역은 안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, 상황이 바뀐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후베이 이외 지역의 확진자 수가 어제 갑자기 5배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동안 하루 확진자가 다 합쳐서 100명 아래로 계속 줄다가 그제는 45명까지 내려갔는데 어제 다시 258명으로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증가 원인이 산둥성에 있는 교도소에서의 집단 발병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둥성 지닝시에 있는 런청 교도소에서 재소자 200명과 교도관 7명 등, 20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에 당직을 교도관 1명이 기침 증세로 보이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전수 조사를 해보니 20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저장성에 있는 스리펑 교도소에서도 34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이 주민들의 이동통제에 치중하는 사이 집단 수용시설에서 한꺼번에 감염자가 발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방정부는 두 교도소의 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모두 면직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 베이징에서도 병원내 집단 감염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, 역시 감염자가 많았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 있는 푸싱 병원이라는 곳에서 지난 19일까지 모두 34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은 물론이고 환자와 환자 가족, 간병인 그리고 미화원까지 다양하게 감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푸싱병원에는 지난 7일 한꺼번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후 연쇄적으로 늘어나면서 34명까지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베이징대 인민병원에서도 최근 입원한 환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들은 면회를 온 사람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대 인민병원에서는 현재 164명이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396명인데 이런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한꺼번에 숫자가 확 늘어서 복병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11623536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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