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서 환자 42명 추가…오늘만 80명 확진 판정 <br />지금까지 대구·경북 지역에서 확진자 153명 발생 <br />"추가 확진자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"<br /><br /> <br />앞서 보신대로 오늘 오후 대구에서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도 추가 환자가 나왔는데, 보건 당국은 우선 31번 환자는 해당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혜인 기자! <br /> <br />대구에서 또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 오후 대구에서 또 추가 환자 42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까지 포함하면 이제 이 지역 환자 수는 모두 153명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이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4천4백여 명 가운데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이 무려 544명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도 꽤 많아서, 앞으로 추가 확진 환자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 부족에 시달려온 대구시는 이제 확진 환자라도 일반 병실에 여러 명을 함께 입원시켜 치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대구의료원의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, 동산병원 병상도 백여 개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3월까지 계획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, 당분간 어린이집과 공공시설의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와 함께 이번 주말과 휴일에 예정된 예배 등 종교 행사를 취소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도 대남병원에서도 오늘 추가 환자가 나왔죠?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도 이곳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60대 환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청도군은 불안감에 숨죽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폐쇄된 병원은 적막한 분위기 속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고, 주민들은 감염병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명이 오후 4시를 조금 넘어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졌고, 그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환자 6명도 곧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남병원 확진자 중에는 간호사 등 의료진 5명도 포함됐는데, 이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11715232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