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조사 휴가는 시행…전역 전 휴가, 부대 복귀 없이 전역 <br />각 군 사관학교 졸업식·임관식, 가족 초청 없이 시행 검토 <br />어제 육·해·공 장병 3명 ’코로나19’ 확진 판정<br /><br /> <br />육해공군 모두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오면서 국방부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를 통제하고,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대구 지역 등을 다녀온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그러니까 오늘부터 당분간 전국 모든 부대에서 장병들이 밖으로 못 나간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휴가만 아니라 외출·외박·면회까지 다 통제됩니다. <br /> <br />그전까진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나 동선에 있는 부대들 위주로 제한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군에서까지 확진 장병이 나오자 군도 강력히 대응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전역 전 휴가와 경조사에 의한 청원 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이 조정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육군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 등이 입학식을 부모 초청 없이 치른 데 이어 각 군은 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 행사도 가족 초청 없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는 충남 계룡대에서 공군 장교, 충북 증평에서 육군 장교, 제주 해군부대 병사가 잇따라 확진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 정확한 역학 조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, 셋 다 최근 대구에 있었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. <br /> <br />육해공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린 군은 지난 10일부터 대구와 경북 청도에 다녀온 장병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나 경북 청도에 다녀왔는지, 또는 이 지역에 다녀온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수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또 중국과 싱가포르, 일본 등을 직접 다녀오거나,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장병, 확진 환자와 접촉한 장병들도 계속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준으로 격리 장병은 74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이 잡혀 있는 거로 아는데, '코로나19' 확산 때문에 열릴 수나 있을지 의문인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 입장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리 국방부는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지휘소연습을 연기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21100553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