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재의 '경계'에서 최고 단계인 '심각'으로 올려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른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신천지 집단 감염 전과 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규정하고,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집단 감염 발원지인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면서, 주말 동안 유증상자 검사가 마무리되면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에 병상과 인력, 방역물품을 전폭 지원하고 있으며, 포화상태인 의료능력 보강 조치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해 이뤄지는 행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확인된 만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집단 행사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별히 대구·경북 주민에게 위로를 드린다며, 대구·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에게도 정부와 지자체,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해야 지역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히고, 지나친 불안을 떨치고 정부의 조치를 신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31623513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