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국방장관회담, 내일 오전 7시 워싱턴 개최 <br />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논의가 관심사 <br />에스퍼 美 장관, 전방위적 증액 압박 요구할 듯 <br />다음 달 예정 한미 연합군사훈련 계획도 관심사<br /><br /> <br />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우리 시각 내일 오전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에 이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와 함께 다음 달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실시 여부가 현안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회담을 엽니다. <br /> <br />정 장관은 에스퍼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찾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이미 2차례나 한국을 찾아 정 장관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 두 장관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못 찾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조너선 호프먼 / 美 국방부 대변인(지난19일) :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길게 복무하는 동맹국 중 하나입니다. 50년대부터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. 병력 비용 마련을 위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확실히 논의할 주제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며 전방위적으로 증액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 당장 4월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무급 휴직이 걸려 있는 만큼 서로 급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다 군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연기되거나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두 나라 국방부 입장은 그대로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 만큼 다양한 국방 현안에 대한 논의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40812463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