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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·경북 의료기관 비상...의료진 감염도 늘어 / YTN

2020-02-24 3 Dailymotion

대구·경북 지역에서 환자가 폭증하면서 지역 의료기관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의료진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이곳은 대구의료원과 함께 이 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환자 120여 명이 의료진과 함께 감염병과 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오전에도 대구 지역에서 환자가 급증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이곳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은 병상 확보가 최대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어제까지 240여 개 병상이 확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입원환자 130여 명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퇴원 조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료원까지 합치면 이 지역에 5백여 개 병상이 마련됐고, 다음 주까지 병상 80여 개가 추가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병상만 마련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을 치료할 의료 인력도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아직 2백여 명이 병원을 배정받지 못하고 자가격리 상태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공중보건의 등 의료진 백여 명이 긴급 투입됐지만, 현재 환자 증가 추세라면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앞서 전해드렸듯 의료진 감염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달서구에 있는 성서 동산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의료인은 지금까지 8명인 것으로 파악됐는데, 문제는 이들과 접촉해 격리 조처된 의료인이 수백 명에 달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응급환자들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해 경북대병원 등 지역 3개 응급실 운영이 주말 동안 재개했지만, 여전히 폐쇄된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의료체계 전체가 위기에 빠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 시민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 동안 수백 명의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곳 대구시는 지역 전체가 활기를 잃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'심각'으로 올리면서 대구 시민들에게 2주 동안 자율적 외출자제와 이동제한을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도심 주요 번화가는 사실 이미 주말부터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감염병 확산을 우려하면서도 생계의 어려움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꼭 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41157263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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