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버팀목이자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추경 편성 검토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는 방역과 경제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'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간담회'로 진행한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상경제 시국에 대한 특단의 처방은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정부가 준비 중인 경기보강 대책의 시행에도 속도를 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구·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기업 피해 최소화와 소비 진작, 위축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과감한 재정투입과 신속한 예비비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정부는 다수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전수조사와 진단검사에 속도를 더하고 있고,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청도는 물론 다른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범의학계 전문가 간담회에는 방역에 초점을 두고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청와대 수석·보좌관들과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, 김동현 한국역학회장 등 감염병 전문가 10명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41519246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