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현장 목소리 절박…모든 정책수단 동원해야" <br />"경기대책 신속히 시행, 대구·경북 특별 지원 절실" <br />"국가적 역량 총동원…어려움 극복에 힘 모아주길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필요하다면 추경 예산안 편성도 검토할 것을 처음으로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추경 예산안 편성 가능성을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또한 비상시국이라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 기업과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절박하다며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발표 예정인 경기 보강대책 시행에 속도를 내고, 대구·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도 절실하다며 추경 예산안 검토를 주문했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려내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합니다.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에 더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방역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구와 청도 외의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모든 역량을 모아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니, 국민도 어려움 극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높은 시민의식이 위기 극복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가 임대료 인하운동을 거듭 예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는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, 김동현 한국역학회장 등 감염병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'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간담회'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방역 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청와대도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실 입장에 앞서 체온을 재고 소독제로 손을 닦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참모들이 일하는 여민관과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을 수시 소독하고 입구에서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41605311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