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신천지대구교회 교인과 대구시에 예상되는 유증상자를 포함해 3만7천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인데 이를 감당할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의료계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간 대구 지역 3만7천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교인 9천5백여 명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, 대구지역 주민 가운데 나타날 유증상자 2만8천여 명도 검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교인들 가운데는 증상이 있다고 밝힌 1,200여 명부터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대상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했고 수요일까지는 2차 대상자에 대한 검사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선별진료소 9곳과 이동검진팀 45개 팀이 검체 채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의 인력과 장비로는 3만7천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대구시와 인근 지역 의료진 등이 동참해주도록 호소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: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와 같은 진단검사, 감염병전담병원의 환자 치료 등을 담당하기 위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. 정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하는 의료인에 대해 충분한 예우와 지원을 다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앞으로 2주 동안은 3만7천여 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그 뒤 2주 동안은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4주 안에 정부의 목표대로 대구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조기 안정화 될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41846080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