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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·병원서 무더기 감염 잇따르나…부산·울산 '비상'

2020-02-24 0 Dailymotion

종교·병원서 무더기 감염 잇따르나…부산·울산 '비상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감염원에 의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속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져나가는 지역사회 확산 양상이 부산과 울산에서 점점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온천교회에선 수련회가, 울산에선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신천지교인이 수백명의 교인들과 함께 예배한 게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시에서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파악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8명.<br /><br />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명이 온천교회 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경북 이외에선 보기 드문 무더기 감염입니다.<br /><br />온천교회 수련회가 시발점으로 지목됐습니다.<br /><br />수련회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개최됐고, 당초 알려진 150명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슈퍼전파사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 상황.<br /><br /> "집단발병으로 규모가 큰 사건입니다.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과 관련된 전문가가 같이 오십니다. 저희와 이 부분에 대해…"<br /><br />병원 사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건물 전체를 통째로 격리시키는 코호트 격리 조치가 발동됐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보호사가 확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이 분이 한 층에 근무하는 게 아니라 전 층을 다니면서 근무를 했던 것을 저희가 어젯밤에 CCTV를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울산에선 신천지울산교회가 진원지로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24일 울산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, 이 확진자는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던 울산 첫 확진자와 지난 16일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이 자리엔 250여명의 신도가 있었고, 이들 가운데 15명 정도가 이미 감염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 울산시는 문제의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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