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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·일본에 코로나19 '훈수' 두던 중국, '양회' 연기 결정 / YTN

2020-02-24 28 Dailymotion

中 환구시보 "한·일, 신속·단호한 조치 필요" <br />中, ’양회’ 연기 확정…코로나19 다시 확산 우려 <br />우한, 봉쇄령 부분 해제 2시간 만에 취소 ’혼선’<br /><br /> <br />중국은 신규 확진 환자가 줄어들면서 한국과 일본에 단호한 대응을 하라고 훈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상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의 연기를 공식 결정함으로써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 베이징에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중국 외교부가 3주 만에 공개 브리핑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언론 브리핑을 오늘부터 정식으로 이곳 '블루홀'에서 재개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일째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 이외 지역은 이제 신규 확진자가 없는 곳이 더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관영 CCTV 방송 (24일 오후) : 한국에서는 남부 도시 대구에서 확진자가 300명이 넘어 가장 심각한 지역입니다.] <br /> <br />환구시보는 일본과 한국, 이란, 이탈리아를 예로 들면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훈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그러나 다음 주로 예정됐던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, 즉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스 때도 열렸던 양회가 연기된 것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다시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한시는 봉쇄령으로 갇혀있는 외지인의 이동을 허용했다가 2시간여 만에 백지화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없었지만 버스 정류장은 여전히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발표를 그대로 믿어도 되는 건지, 시민들은 여전히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0314467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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