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면서 하루 사망자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해 여행주의보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, 중국을 방문할 때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늘어서 걱정이었는데 이 부분이 좀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신규 사망자 수가 어제 하루 71명이 증가했는데, 전날의 하루 사망자 150명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틀 전에는 사망자가 97명이었다가 150명으로 증가한 것이어서, 사망자 감소 추이는 며칠 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루 확진자 수는 어제까지 6일째 천 명 아래에 머물러서 감소 추세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가 508명이 추가 됐는데, 전날의 409명보다는 조금 늘었지만, 이제 4~500명 선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나머지 지역의 추가 확진자 수는 9명에 그쳐 처음으로 한 자리 숫자로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또 어제 하루 동안 2천 589명이 완치돼 퇴원을 함으로써 누적 퇴원환자 수는 2만 7천 323명으로 늘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만 7천 6백여 명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으며, 이 가운데 9천 126명은 중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제 경제를 정상화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데, 어제 양회의 공식 연기 결정에서 보듯이 이동 통제는 아직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의 둔화 추세가 극단적인 이동 통제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어서 서둘러 이동 통제를 해제 했다가 다시 확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사실상 거부하는 나라까지 생겨나고 있는데 중국 입장도 나온 게 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외교부는 어제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등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국가에 대해 여행주의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도 중앙 정부 차원의 조치는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각 지역 별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, 자체적으로 고강도 예방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산둥성 웨이하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51223356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