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긴급 당정청협의회…국회 폐쇄돼 민주당사에서 개최 <br />당정청 "대구·경북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" <br />與 "대구·경북 지역 봉쇄 아냐…방역망 보완하겠다는 것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방역 소독으로 국회의사당이 24시간 폐쇄된 오늘, 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민주당사에서 긴급 당정청 협의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협의회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크게 코로나19 방역대응상황과 향후 계획, 마스크 수급 안정과 경제대응방향, 다중집회 관리방안 이렇게 세 가지 과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대응과 관련해서는 대구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방역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발표 과정에서 '봉쇄정책'이라는 표현을 썼는데, 지역 자체를 우한처럼 봉쇄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나오자, 코로나19 조기 차단하기 위해 방역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다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 국민의 관심사인 마스크 수급 안정 대책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에서 먼저 정부가 나서 행정조직을 통해 국민이 무상으로 쉽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 특단 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동안 마스크 1일 생산량을 1295만 량까지 늘리고 긴급 수급 안정 조치를 추진해 왔지만 수급 불안이 재현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50%는 공적의무 공급으로 정해 국민에게 안정적 수급이 이뤄지도록 하고, 이 가운데 일부는 취약 지역과 계층에 무상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스크 수출 물량은 하루 생산량의 10%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일단 2조 원에 이르는 재해대책 예비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하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이었고요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국회 통과가 지체되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 대응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청은 특히 대구·경북지역, 중소기업·자영업자, 수출기업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대료 인하 등과 관련해 건물주·자영업자 세제혜택도 추경에 포함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시민의 우려가 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51345347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