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정청. 방역 조치 강화하기로…’봉쇄 조치’ 표현 논란 <br />민주당 "방역망 촘촘히 한다는 것…지역 봉쇄 아냐" 해명 <br />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"지역민 자존심에 상처 주는 말" <br />민주당 김부겸 의원 "지역민에게 불안감 주는 언행 삼가야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당정청이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과 마스크 공급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우려로 폐쇄된 국회는 내일 오전에 다시 개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당정청 협의회에서 어떤 대책을 논의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, 마스크 공급 문제, 다중 집회 관리 방안 등이 테이블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농협 등 공적 기관을 통해 이전보다 쉽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청은 추가경정예산을 빨리 편성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일단 2조 원에 이르는 재해대책 예비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국회 통과가 지체되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발동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중집회는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경우, 주최자나 참석자를 감염병 예방법 등을 근거로 사법 조치까지 취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방역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, 이 내용을 언론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정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강화해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과정에서 '봉쇄 조치'라는 말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구·경북 지역은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봉쇄 조치와 관련해 정부 측에서 이동 등의 부분에 대해 일정 정도 행정력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대구·경북 지역의 이동을 제한하는 거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방역망을 촘촘히 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의미로 지역 출입 자체를 막는다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51453487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