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청송교도소’ 교도관 코로나19 확진…교정시설 첫 감염 <br />27살 교도관 A 씨, 확진 판정 받고 대구에서 자가 격리 중 <br />대법원 법원행정처, 전국 각급 법원에 휴정 권고<br /><br /> <br />전국 교정시설 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북부 제2교도소에 근무하는 교도관인데, 법무부는 이 교도관과 접촉한 사람들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교정시설 내에서 처음으로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송교도소로 불리는 경북 북부 제2교도소에 근무하는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27살 교도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정시설 내 감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22일부터 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교회에 다녀온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교도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법무부는 A 씨와 접촉한 교도소 직원 18명과 수용자 37명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는 밀폐된 공간에서 수용자들이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에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재 법무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자 접견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법원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어제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는데, 얼마나 많은 법원이 휴정에 들어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원행정처 권고에 따라 서울을 비롯해 대구와 광주, 수원, 제주 등 전국 각급 법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정에 돌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긴급한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 기일을 연기·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기일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행정처 권고에 앞서 이미 대구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은 어제부터 2주 동안 임시 휴정에 들어갔고, 행정처 권고 이후 점점 많은 법원이 동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고등법원은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각 재판부에 휴정기에 준해 탄력적으로 재판을 운영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도 앞으로 2주 동안 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51607126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