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병원·빌딩·교회서 확진자…신천지 집회금지 명령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오늘(25일) 병원과 회사 입주 빌딩,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신천지 측에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은평구의 성모병원에 이어 은평에 있는 서울재활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은평구는 "이 병원에 근무하는 25세 여성의 작업치료사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은평성모병원'에서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서울시와 은평구가 접촉자 전원을 격리 조치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간병인, 입원한 환자 가족 등에서 확진이 나왔습니다. 병원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서울시, 은평구보건소, 은평성모병원 총 40여명으로 대책 본부를 구성…"<br /><br />용산에서도 대기업 계열사 등이 입주한 대형 빌딩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건물 16층에 입주한 회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LS그룹은 이 건물을 폐쇄했고 입주사들은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명성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관할구청인 강동구와 교회 측이 시설 폐쇄를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신천지 측의 관련 시설에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서울 소재 신천지 관련 시설 188곳을 강제 폐쇄했고 나머지 66곳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신천지 측이 긴급행정명령을 어길 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