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락했던 코스피, 4일 만에 반등…2,103.61 <br />개인·기관 ’쌍끌이’ 매수 행진…외국인은 매도세 <br />저평가된 주가에 ’사자’ 주문 몰리며 증시 반등<br /><br /> <br />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직전 거래일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일단 반등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과 기관의 '쌍끌이' 매수 행진 덕분인데, 변동성이 큰 널뛰기 장세는 당분간 계속된다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거래소 증시 시황판이 주가 상승을 뜻하는 빨간색으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 거래일 4%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하며 2,100선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과 기관의 '쌍끌이' 매수 행진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외국인 투자자는 7천698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지수는 더 큰 폭으로 올라 2.76% 뛰어오른 656.9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증시의 반등 이유는 전날 대폭 하락하며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다 보니 '사자' 주문이 몰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담겼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런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일차적인 변수이고, 이에 대한 정부 금융정책에 따라 시장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나예 /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: 정책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발표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전하게 감소하는 추세로 접어든 건 아니어서 회피 심리가 언제든 재개될 가능성은 (있습니다.)] <br /> <br />급등세를 보였던 원·달러 환율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거래일 1,220원을 돌파하며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·달러 환율은 1,210원 초반대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환율 역시 '폭풍전야'의 불안감을 여전히 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260020075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