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감염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고려해 감염 의심자가 자기 차를 탄 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소 건물 외부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검사를 받기 위해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는데 대기시간이 보통 1시간 넘게 걸립니다. <br /> <br />시간도 시간이지만 감염 의심자들이 모여 있어 감염 확산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'드라이브 스루형' 선별진료소. <br /> <br />다른 선별진료소와 달리 이곳에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이 자기 차에 탄 채 모든 검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차를 타고 선별진료소에 진입해 안내와 문진을 받은 뒤 열 검사와 호흡기 증상 등 의료진의 검진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진에서 별 증상이 없으면 바로 출구로 나가고, 증상이 의심되면 검체를 채취하는데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로 끝납니다. <br /> <br />[코로나19 검사자 : 보건소에 갔다가 보건소에서 한 1시간 기다리다가 왔는데 여기가 훨씬 편하고 빠르고 좋네요.] <br /> <br />검체 검사에는 보통 이틀 정도 걸리고 그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으면 시가 마련한 별도 시설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준 / 고양시장 : 대기시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, 두 번째는 대기공간 속에서 의심환자로부터 감염되는 감염사례를 막을 수 있다. 또 의료진의 보호를 위해서 상당히 유용한 제도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고양시는 '안심 카 진료소'로 명명한 선별진료소를 우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시설과 운영시간을 늘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61757205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