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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설교습소 종사자 확진 잇따라…슈퍼전파자 될까 우려

2020-02-26 0 Dailymotion

사설교습소 종사자 확진 잇따라…슈퍼전파자 될까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다수가 모이는 학원이나 스포츠센터와 같은 사설 교습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좁은 공간에서 상당수 사람들을 동시에 혹은 지속적으로 접촉하게 된다는 점에서 감염자가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남 천안시의 한 스포츠 센터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줌바댄스 등을 가르치는 강사 50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 결과 천안지역 3곳에서 강사로 활동했고 전체 수강생은 60여 명 정도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곧바로 해당 시설들을 폐쇄하고 방역을 벌였지만 이미 감염자가 나온 뒤였습니다.<br /><br />천안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해당 강사에게 줌바댄스를 배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"각각의 과정별 참석 인원이나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서 조치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대구광역시에서도 각기 다른 곳에 근무하는 학원 강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과 접촉했다면 또 다른 감염자를 낳을 수도 있는 상황.<br /><br />이처럼 스포츠 센터나 학원 관계자들이 줄지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설 강습소에서의 슈퍼 전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원이나 교습 시설은 밀폐된 공간이 많고 다수의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명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습 과정에 강사와 교육생이 밀착될 수 있어 침방울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<br /><br />이때문에 교육부도 지난 23일 전국의 학원을 대상으로 휴원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학원의 휴원 및 등원 중지를 권고할 계획이며 시·도교육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학원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대부분 개인 사업장이다 보니 사실상 운영을 제재할 방법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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