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통합당,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’중국인 입국금지’ 요구 <br />최근 중국인·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 전면 입국금지 촉구 <br />통합당 주관 토론회 참석 전문가들도 입국금지에 힘 실어 <br />"강력 입국제한 조치로 감염 막은 몽골·이스라엘 배워야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, 미래통합당은 중국인과 중국을 거친 외국인의 입국 제한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역 당국은 이미 지역 감염이 심화한 상황에서 입국 제한은 더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, 통합당이 유독 이 조치를 강조하고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구해 온 미래통합당은 최근 들어 정부 비판의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24일) : 다시 한 번 중국발 입국을 금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. 이것이 거의 유일한, 현재 할 수 있는 대책이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 주관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해외 유입 차단이 급선무라고 정부 방침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찌감치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한 몽골과 이스라엘 같은 경우, 확진자가 거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욱 /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(지난 24일) : 1월 26일부터 무려 6차례에 걸쳐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. 입국 금지해야 한다는 것을…. 지금까지도 대한의사협회와 의료 전문가의 권고를 정부는 철저하게 무시해왔다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 생각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이미 국내 확진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해외 유입 차단보다 지역 내 감염 방지에 집중하는 편이 더 실효성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내 확진자 가운데 절대 다수인 신천지 교인들의 감염 경로가 중국과 직접 연관됐을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(어제) : 검역에 걸러지지 않는 사람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. 열도 없고 기침도 없는 우리 한국인들이 중국에 갔다가 들어오면서 감염을 가져온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이탈리아나 싱가포르는 중국발 입국 금지를 단행했지만 확진자가 상당하다는 근거도 제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통합당은 정부가 국민의 안전보다 중국 눈치를 더 보고 있다고 한층 열을 올리고 있는데, 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70520090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