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시쯤 철거 시작…천막 7개 동·집회 물품 대상 <br />인력 천여 명 투입…경찰·소방인력도 배치 <br />천막 6개 동 철거 완료…1개 동 철거 시도 중 <br />집회 주최 측 반발…철거 인력들과 대치 중<br /><br /> <br />서울 세종대로에 설치된 집회 천막들에 대한 서울시의 행정대집행, 철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를 금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철거 작업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7시 20분쯤부터 본격적인 행정대집행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대상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세운 천막 7개 동과 도로에 있는 집회물품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인력 1천여 명과 트럭, 지게차 등 차량 10대가 동원됐고, 경찰과 소방인력도 현장에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범투본이 설치한 3개 동은 철거를 마쳤고, 탈북단체 등이 세운 3개 동은 자진 철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가 설치한 천막 한 개 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철거 인력들이 한 차례 진입을 시도했지만, 주최 측의 반발로 인해 실패했고, 여전히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와 종로구는 오늘(27일) 새벽 6시 반, 세종대로 일대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, 청계광장에서의 도심집회를 전면 금지했고, 집회 금지 구역을 서울역과 효자동 삼거리로까지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천막들의 장기 불법 점거가 이어지자 시민의 안전 등을 위해 서울시가 철거를 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행정대집행은 일출부터 일몰 시까지 가능한 만큼, 일단 서울시 측은 철거를 계속 시도한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행정대집행에 든 비용도 각 집회 주체에게 청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70901260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