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국민안심병원’ 울산대병원 의사 확진…응급실 폐쇄 <br />울산 이손요양병원 작업치료사 확진…20여 명 격리 <br />대구·경북지역 의사, 간호사 20여 명 감염 <br />한마음 창원병원 코호트 격리…의료진 5명 확진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은 최근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는데요 <br /> <br />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울산대병원에서 응급실 근무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인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응급의학과 A 교수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된 울산대학병원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에 있던 의료인과 환자는 모두 격리됐고, 병원 일부 진료실도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 증상을 느낀 이 교수가 연구실에 스스로 격리했지만, 접촉자들의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병원 관계자 : 교수님 왔다 가셔서 내분비내과와 신장내과, 류마티스 내과 쪽에서도 외래 폐쇄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울산 이손요양병원에서는 외부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작업치료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, 의료진과 환자 19명이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경북지역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사와 간호사 20여 명이 감염됐고 자가격리된 의료진도 수십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코호트격리, 이른바 집단 격리에 들어간 한마음 창원병원도 응급실 간호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의료진 가운데 확진자와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의료공백까지 우려되는 상황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의료진 감염과 병원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국민안심병원을 동원해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일선에서 코로나와 전쟁을 벌이는 의료진들이 피로 누적과 함께 진료 도중 감염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80713025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