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安 "지역구 후보 안 낼 것"…야권연대 우회적 수용

2020-02-28 1 Dailymotion

安 "지역구 후보 안 낼 것"…야권연대 우회적 수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구 선거를 아예 포기하면서 사실상 미래통합당과의 선거연대를 우회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구 선거를 포기하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겠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 "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,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간의 혁신경쟁, 정책경쟁을 견인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안 대표는 지역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당 투표에서는 국민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야권 분열로 인한 여당의 어부지리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지역구에서 통합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요청하는, 통합당과의 선거연대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안 대표가 통합당과의 선거연대나 통합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은 현실적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일단 최측근 인사들의 잇따른 이탈입니다.<br /><br />안철수계 현역의원들 뿐 아니라 최측근 원외인사들까지 속속 통합당에 합류하면서 국민의당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낮은 지지율도 문제입니다.<br /><br />당 안팎에서는 국민의당 간판으로 총선을 치르기 어렵고 통합당과 선거연대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안 대표가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던 인사들에게 부담 없이 스스로의 진로를 정하라고 당부하면서 김수민, 김삼화, 신용현 의원 등은 조만간 통합당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. (jyb2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