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1차로 전수 조사한 결과 4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파악한 신천지 교인은 31만여 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0만여 명을 조사해 봤더니 3천9백여 명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많은 의심증상을 보인 곳은 1,300명인 대구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지금까지 확진자가 10명이 되지 않는 광주와 전북이 각각 351명과 136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은 2백 명에 육박했고 울산과 대전도 15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1,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740명, 서울 217명, 인천이 149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본부가 있는 경기도 과천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교인 만 명가량이 모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권에서 천 명이 넘는 의심증상자가 일상생활을 한다면 지역사회 확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의심증상을 보인 대구 신천지 교인 87%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<br /> <br />증상이 없던 대구 신천지 교인의 확진 판정률도 70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아직 조사를 못 한 교인과 교육생도 10만여 명에 달해 전수 조사가 마무리되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91011114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