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는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집계되며 전국적으로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각국의 대응 조치도 속속 강화되는 가운데, 일본은 한국 전역을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·확진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통계가 발표됐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동안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427명, 사망자는 47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사망자 가운데 45명이 발병지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나왔고요, <br /> <br />수도 베이징과 허난시에서 각각 1명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0시 현재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2,835명, 누적 확진자는 7만9천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상으로는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. <br /> <br />국가위생건강위는 기자회견에서, 재확산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후베이 지역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고 다른 지역도 방역 효과를 견지하면서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코로나19는 새로운 형태의 전염병으로, 누구나 잘 감염되는 특징이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절대로 방심을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세계 각국의 여행과 입국 제한 조치도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이 한국 전역을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외무성은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, 한국 전역을 자국민의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부터 '감염증 위험정보' 레벨2를 적용하는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 외에, 어제부터 한국 전역을 레벨1 지역에 포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성의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은 총 4단계로 나뉘는데요. <br /> <br />레벨1은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충분히 주의할 것을 촉구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대구시 등에 발효한 레벨2는 긴급하지 않은 여행을 중단하라고 경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7일부터, 14일 이내에 대구시와 청도군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91025096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